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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자기계발 서적

1시간에 1권 퀀텀독서법 - 책은 뇌로 읽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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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고른 이유 :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나로서는 1시간에 1권을 읽을 수 있다는 책 제목이 끌렸다.

                      많은 책을 보고싶은 마음이 많은데 책을 읽다 보면 며칠 씩 읽게 되어서 생각보다

                      많이 읽진 못한다. 책을 읽다 보면 속도가 빨라지는 것 같긴 하는데 고수가 되면

                      정말 1시간에 1권이 가능할까?라는 의문도 들면서 선택을 하게 되었다.

 

한 줄 평 : 저자의 뇌를 활용한 책읽기 스킬을 익히면 속독, 다독, 사고력 향상에 분명 도움이 된다. 

 

저자 소개 : 김병완 님. 대한민국 넘버원 책 쓰기 독서법 학교, 김병완 칼리지의 대표다. 유튜브 <김병완 TV> 채널을 운영한다. 삼성전자 연구원으로 재직 중 직장생활이 지는 낙엽 같다는 깨달음에 안정된 직장을 포기하고 3년 동                  안 도서관에 칩거하다시피 하며 책만 읽었다 한다. 그 당시 무려 1만 권을 읽었고 그 후 4년 동안 70여의 권

              책을 출간하였다.

              대표 저서로는 <나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 <48분 기적의 독서법>, <김병완의 초의식 독서법> 등이 

              있다. 국내 베스트셀러는 물론,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도서' 각종 미디어에서도 소개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미래 도서관 포럼'에 참석하여 도서관의 미래 정책에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현재 작가가 꿈인 평범한 사람들의 꿈을 이루어주는 '책 쓰기 작가 수업'을 통해 400명을 작가로 배출시켜 주                었고 5000여 명 퀀텀 독서법을 수료했다고 한다. 3주 만에 평범한 사람들을 독서천재로 만들어 주는 세계 최고 독서 스킬 향상 프로그램이라고 자부한다.

 

목차 : 1장 - 당신이 독서를 미친 듯이 해야 하는 단 한 가지 이유.

         2장 - 독서 천재들은 눈으로 읽지 않는다.

         3장 - 책, 제대로 읽는 법은 따로 있다.

         4장 - 독서가 재미없고 힘든가?

         5장 - 이것은 지금까지의 독서법과 다르다.

         6장 - 인생을 바꾸는 퀀텀 리딩 스킬 15단계.

 

저자 소개를 읽고 머리말을 읽으니 이 책은 그저 책만 빨리 읽는 속독법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고 진정한 독서고수, 독서천재를 열망하거나, 책 읽기로 스트레스받는 사람, 좀 더 많은 책을 효과적으로 깊게 읽고 싶은 사람 들을 위한 것이라고 하였다. 나도 책 읽기를 좋아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려서 한 책을 처음 부분 읽을 때와 마지막 부분으로 갈 때 시들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좀 더 빠른 시간에 책의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욕구가 커서 이 책에 관심이 갔다.

 

저자는 11년 동안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시쳇말로 '삼성맨'이었다. 연구원으로 재직하였는데 갑자기 무언가 홀린 것처럼 회사를 그만두고 도서관에서 3년 동안 책만 읽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그것이 인생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평가하고 싶을 정도라고 한다. 

책을 읽어보니 5천 권까지는 지식을 위한 독서였고, 5천 권이 넘어서자 조금씩 지혜를 얻는 독서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5천권이 넘으면 독서의 질이 완전하게 달라졌다고 한다. 물리학에서 나오는 양질 전환의 법칙처럼 일단 양이 중요하다고 한다.

저자는 그 후 책을 빨리 깊게 읽을 수 있는 독서혁명 프로젝트를 2013년 3월 1일에 용감하게 시작했다. 독서혁명 프로젝트를 수강한다고 해서 모든 수강생이 독서 천재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독서혁명 프로젝트를 수강하지 않았다면 단 3주 만에 독서력이 5배, 10배, 30배, 혹은 60배 점프하는 사람은 절대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그 효과를 자부하면서도

어디에도 예외는 있으니 100% 성공에는 마음을 비웠다고 한다. 

 

독서법에는 속독, 다독, 정독, 숙독 등이 있는데 여기에 한 가지 더 추가하고 싶다는 것이 바로 초독이라고 한다. 초독을 영어로 하면 바로 퀀텀 독서법이라고 한다.

네 가지 의미가 있는데, 첫째, 자신의 능력을 뛰어넘는 독서이다. 둘째, 자신의 기존 독서 속도와 깊이를 뛰어넘어 자유자재로 한 차원 높은 독서를 하게 해 준다는 뜻이다. 셋째, 의식과 이성을 뛰어넘어 무의식 독서를 한다는 뜻이다. 넷째, 평면적, 직렬적, 순차적 독서를 뛰어넘어 입체적, 동시적, 병렬적 독서를 한다는 뜻이다.

 

독서의 경지가 무의식 세계까지도 가고 입체적으로 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어떤 일에 통달했을 때의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퀀텀 리딩스 킬로 3주 만에 가능하다고 하니 알아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찌 됐던 새로운 독서법이 갈급했던 사람은 이 책으로 도움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저자는 이 프로젝트를 하는 이유가 미국, 일본과 같이 대한민국을 독서 강국으로 우뚝 세우기 위한 것이라고 하였다. 책을 좋아하는 1인으로써 정말 공감되고 책만큼 사람이 발전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독서를 강조하는 내용은 너무도 당연하니 넘어가고, 약간 생각 못했던 내용이 있는데 바로 독서는 눈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내용이다. 인간의 눈은 사실 빨강, 파랑, 초록 이 세 가지 색밖에는 보지 못한다고 한다. 눈이 다 보지 못하는 다른 것들을 모두 조합하고 만들어서 보이게끔 해주는 위대한 장기는 바로 뇌다. 독서에 있어서도 눈은 보조 도구일 뿐이다. 독서의 속도는 눈의 지각 속도가 아니라 뇌의 생각 속도라고 하는 것이다.

 

독서를 하게 되면 책의 정보가 뇌의 뒤쪽인 후두엽에 일차적으로 모인 후 시상을 통해 사고하고 판단하는 전두엽으로 전달된다. 전두엽은 정보를 통합하고 정리하고 분석하고 사고하여 판단과 결정 과정을 거친 후, 어떤 행동을 지시하거나 결단하게 하거나 혹은 의식이 확장되도록 한다. 즉 인간의 사고 과정 중에서 가장 중요한 뇌의 전두엽을 가장 잘 발달시킬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한다. 반면에 게임이나 TV 하는 사람들의 뇌파를 측정하면 전두엽의 활성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저 수동적이고 말초적인 행위라고 볼 수 있다. 

 

그러니 요즘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주로 보는 것은 뇌 발달에는 정말 안 좋은 것 같다. 이러한 것을 깨달았으니 지금부터라도 우리 아이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몸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저자는 또한 독서를 할 때 느긋하고 여유롭게 하는 것을 경계한다. 우리의 선조인 백수 양응수 선생님의 말을 인용하면서 독서는 장군이 군대를 몰아쳐서 거세게 공격할 때처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루 종일 여유롭고 느긋하게 책을 보는 사람과 한 시간이라도 혼신을 다해 목숨을 걸고 맹렬하게 책을 읽는 사람은 분명 다를 것이다.라고 하였다.

 

책을 읽던 공부를 하던 일을 하던 이렇게 단 시간이라도 몰입하는 것은 중요한 것 같다. 그래야 시간을 내 것으로 만들고

성과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일을 할 땐 그 시간만큼은 몰입하고 나머지 시간은 휴식을 취하는 패턴이 습관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이제 저자가 주장하는 퀀텀 독서법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고 서평을 마무리하겠다.

퀀텀 독서법은 눈만을 사용하는 독서에서 벗어나 뇌를 더 자극하고 활용해서 뇌 기능을 극대화시키는 독서라고 한다.

독서력이 낮은 사람들은 책을 읽을 때 대부분은 읽었던 부분을 또다시 되돌아가는 안구 회귀 현상을 수없이 반복하고 

속발음을 한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시간 허비가 많아져서 느려질 수밖에 없고 그러면 잡념이 떠오르기도 한다. 왜냐면 

우뇌가 느린 독서를 참아내지 못하고 새로운 이미지를 임의적으로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속도가 빠르면 우뇌는 독서 속도에 맞추어 책 내용과 연관된 것을 끊임없이 확장시키면서 이미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한다.

 

퀀텀 독서법은 이제까지 평면적이고, 순차적인, 질렬적 사고로 독서에서 입체적이고, 통합적인 병렬적 사고로 독서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독서는 속도와 이해가 아니라 바로 싱킹, 사고력이라고 수차례 강조한다. 사고력 향상, 입체적

독서, 아직 독서 고수가 아니라 잘은 모르겠지만 책을 많이 읽다 보니까 그냥 넘어가는 부분은 대략 예측이 되니까 넘어가게 되고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들만 읽게 되는 것 같다.

 

퀀텀 독서법은 15단계 스킬이 있다. 몇 가지만 소개해보면 우뇌 자극 스킬이다. 책을 읽을 때 오른쪽 눈을 가리고 왼쪽 눈으로 보는 것이다. 왼쪽 눈은 우뇌와 연결되어 있다. 우뇌는 주변 시야를 통제하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연습하면 원 페이지 리딩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시공간 자극 스킬로 책을 45도 90도 돌려서 보는 연습이다. 이것은 뇌의 고정된 패턴에 변화와 자극을 주어 뇌가

새롭게 활성화되는 것이다.

그리고 의식혁명 리딩 스킬은 의식을 바꾸어 독서력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한마디로 "나는 할 수 있다" 확신하고 책을 읽는 것이다. 책의 글자 전체를 뇌로 이동시키듯이 읽어 나가는 것이다.

 

이 정도 스킬을 한 번 해보니 잘 되진 않았지만 한 줄씩, 두 줄씩 읽어보려고 노력하게 되고 책 읽을 때 축구 시합 전처럼

약간의 긴장감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다. 독서력이 향상될 것이다 믿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그 이상의 스킬은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절대 독서의 질이 먼저가 되어서는 안 된다. 양이되어야 그 후에 질이 된다고 다독의 중요성을 여러 번 강조했다. 적당히 독서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낭비라고도 말했다. 달라지려면 독서의 양이 많아야 한다.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고 싶으신 분들은 이 퀀텀 독서법에 관심을 가지고 해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1시간에 1권 읽는 날이 올 것 이라고 확신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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