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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마케팅 세일즈 서적

마케터의 문장 - 셀프브랜딩 시대의 강력한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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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문장 책표지

 

 

약 10년 전만해도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은 주로 TV나 잡지, 신문 등 대형매스미디어가

그러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몇 년전부터 급속도로 성장한 소셜미디어(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시대인 지금은 누구나 정보전달 및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수 있게 되었다.

요즘엔 채용할 때도 지원자의 SNS를 보고 그 사람에 대해서 판단하고 심사를 하고 자신의 이미지가 되는 시대다'

따라서 자신을 잘 브랜딩(셀프브랜딩, 퍼스널 브랜딩)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셀프브랜딩을 하려면 우선 많은 것들이 있지만 기본적인 정보 전달 수단인 문장은 기본이다.

누구나 다 할수 있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 빠르게 글이 읽히는 시대에 예전의 문학적, 일기쓰는 듯한 글들은

읽혀지기 어렵다. 그런글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을 알리는 셀프브랜딩 시대의 글쓰기가 있고 그것에

동의한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가나가와 아키노리 씨는 86년생의 젊은분으로 경영 컨설턴트, 회계사, 투자가, 사업가, 작가로

워낙 스펙이 좋은데 본인의 수입을 10배 이상올리고 자유롭게 일을 하게 된 가장 큰 스킬은 '마케팅 관점의 글쓰기'

였다고 한다. 소설이나 문학적인 글도 도움이 안되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블로그 콘셉트와 어울리는 글쓰기, 마케팅,

행동심리학, 화술, 영업 분야의 글쓰기를 배워서 많은 도움을 받고 성과를 올렸다고 한다.

 

그런점에서 볼때 저는 이제시작하는 초보블로그지만 주제로 잡은 것이 마케팅, 영업, 자기계발 관련 서적을 읽고

도움될만한 부분을 포스팅 하는 것인데 주제를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들고 이책에 더 관심이 갔다.

 

저자는 이책을

 

* 수입이 늘었으면 좋겠다.

* 팔로워를 더 늘리고 싶다.

* 영향력이 있으면 좋겠다.

* 사람들의 행동을 바꾸고 싶다.

 

이런 소망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서 썼다고 하면서 어떤 문장 쓰기 책보다도 실용적인 내용으로

이뤄졌다고 자부한다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도입부분은 셀프브랜딩, 마케팅관점의 글쓰기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 이후

기술적인 부분으로 넘어가는데 난이도에 따라 초급편: 전해지는 문장 쓰기, 중급편: 공감받는 문장 쓰기

, 흥미를 끄는 문장쓰기, 고급편: 행동하게 만드는 문장쓰기를 소개했다.

 

그 중에서 인상적인 내용들만 소개해보겠다.

 

1. 일단 가장 기본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읽는 사람의 어떨지 고민하기' 이다. 대상에 따라 어떤 정보가 필요하고 상대의 눈높이를 의식하는 것을

연습하는 것을 강조한다. 알지만 쓰다보면 잘 안되기도 하는데 계속 염두해 두는 것이 중요하겠다.

 

2. '1문장 1메시지' 를 의식하면서 문장을 끊고 접속사 중에 '~지만' 부분에서는 끊을수 있는지 생각해본다.

맞다. 읽는 사람 입장에서 글을 쓰려면 한 문장에 여러가지 의미를 담으면 어렵다. 

 

3. 미국의 저명한 광고 카피라이터 조셉 슈거맨의 명언

  "첫 번째 문장의 목적은 두 번째 문장을 읽게 하는 것. 두 번째 문장의 가장 큰 목적은 세 번째 문장을

읽게 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말을 명심하고 글을 쓴다고 한다. 그래서 첫 번째 문장인 제목이 가장 중요한데

예를 들어, 메일을 '8월 영업보고' 라고 쓰면 바쁠땐 그냥 묻혀버리지만 '8월 영업 보고: 매출은 전월 대비 1.5배'라고 쓰여 있으면 읽고 싶어지는 것이다.

이 명언을 읽으니 한 문장 쓸때마다 내 글을 좀 더 주의깊게 보게되는 것 같다. 과연 첫 번째 문장이 두 번째 문장을 읽게 했나 하고 말이다.

 

4. 1기사 1메시지 이다. 글을 쓰다 보면 여러가지 쓰고 싶어지지만 정말 중요한것만 의식적으로 추리고 그래도 미련이 

남으면 '다음 기회에 쓰자'며 타이르라고 한다. 읽는 사람을 위한글, 1문장 1메시지와 같은 독자의 이해도를 위한 맥락같다. 

 

5.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집요할 정도로 반복하고 여기는 중요한 것이라는 표현도 쓰고 시각적으로 돋보이게 하라.

 왜냐면 독자들은 소파에 뒹굴면서 혹은 대충 훑어보는 등 산만하게 보고 있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정말 내가 핸드폰으로 이런 저런 정보 넘기면서 보는 것을 알고 있는 듯해서 놀라웠다. 

 

6. 추상적인 이야기를 쓰는 경우, 구체적인 예를 들어 보충설명하면 이해가 쉬워진다. 이 부분 문장쓰기 철칙이라고

아주 강조했다. 이것을 등산코스에 비유했는데 등산코스 중 어려운 코스는 구체적인 예라는 이름의 사다리를 세우라고 하였다. 

 

7. 공감하는 글쓰기의 가장 간단한 방법은? '당신'이라는 말을 넣는 것이다.

 이 책에서 나온 예를 보면, "나는 한 달에 책을 최소 10권 읽는다. 책은 여러모로 좋고 ~~~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다."

 이 글을 바꾸어 보면 "당신은 한 달에 책을 몇 권 읽는가? 책은 여러모로 좋고~~~그래서 최소 10권 읽고 있다."

 확실히 혼자 중얼거리는 느낌에서 와 닿는 느낌으로 바뀌었다.

 

8. 예상 독자의 타깃을 구체적으로 정하라. '페르소나 설정' 이라고 하는데 독자의 모습을 명확하게 이미지화 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마케팅, 영업에서의 타깃설정과 겹치는 부분 이다. 뭉뚝한 송곳은 도화지를 뚫을 수 없고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다 놓친다라는 말과 같다.

 

9. 콘텐츠도 중요하지만 독자가 저자의 팬이 되어야 한다. 결국 "사람은 사람을 좋아한다." 자신만의 에피소드, 인간적인 면 등이 자연스럽게 있으면 더 깊은 매력을 느낀다.

 

10.'Yes, but' 3단계로 사전에 반론을 없앤다. 주장하고자 하는 부분에 반론이 예상되면 일단 받아들이고 다시 주장을 말하면 독자의 이해도나 공감이 좋아진다. 예전 영업교육 받을때 고객이 어떤 부분 불만이나 걱정을 이야기하면 바로

받아칠 것이 아니라 충분히 공감하고 다시 대화를 해 나가라는 쿠션대화법과 비슷한 부분이 있어 보인다.

 

11. 타깃 독자의 감정적 이익에 대해서 최대한 범위를 넓혀라. 일하는 시간, 개인적인 시간, 휴식시간을 염두해 두고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일할땐 역시 커피지~, 개인시간에도 커피와 함께, 휴식시간에 빠질수 없는 커피~, 이런 부분이다. 

 

고급편으로 갈수록 고객의 행동을 유도하는 글쓰기여야 하니 영업, 마케팅 관련 지식과 겹치는 부분도 있다라는 것을

정리하면서 알게 되었다. 마케팅적인 글쓰기라서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더 구체적인 부분은 몇 번 더 읽어야지

머리속에 정리가 될 것 같다.

 

셀프브랜딩 시대의 강력한 무기가 될수 있는 마케팅 글쓰기 실력, 팔 굽혀 펴기 한 번, 두 번 늘려나가는 것처럼

글쓰기 근력도 반복된 연습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관련 책을 읽고 쓰고 반복하여 습관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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