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프레임 선택 시 참고하세요.(feat. 현 매트리스케어 매니저)

안녕하세요. 비타 재문입니다. 오늘은 침대 프레임 선택 시 참고할만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현재 매트리스케어 매니저로 있으니 아무래도 위생적인 부분을 다루려고 합니다.

하루에 1/3~1/4 정도를 생활하고 있는 침대는 숙면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숙면은 하루를 살아가는 힘이고 쌓이고 쌓이면 인생 전체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줍니다.

 

매트리스

 

매트리스는 직접 누워보고 편안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매트리스를 받쳐주는 프레임도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매트리스 관리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매트리스에서 사람이 생활을 하게 되면 피부각질, 비듬 등이 있기 마련이고

거기에 습도까지 더해지면 집먼지진드기, 돈벌레 등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매트리스 밑 침대프레임이 닫힌 공간이고 어두우면서 적당한 온도, 습도상태라면
이러한 벌레들은 이곳으로 모일가능성이 큽니다.

 

집먼지진드기

 

매트리스 케어할 때 주로 저상형침대 같은 경우
매트리스를 들어 올리면 특히 돈벌레 같은 벌레 몇 마리가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을 본 적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형태의 프레임이라면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주로 아이들과 같이 생활하는 가정에 매트 두대를 붙여서 설치된 프레임이 요즘 많아졌습니다. 
아이들이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뒹굴뒹굴하면서 넓게 잘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벌레들이 지내기

좋은 환경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러한 침대는 아이들이 과자나 음식 등도 침대 사이사이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침대에서 뛰는 아이들

 

벌레들로부터 예방을 하려면 일단 진드기들이 좋아하는 습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25도의 온도와 80% 습도를 가장 좋아한다고 합니다. 주기적으로 매트리스를 벽 쪽으로 세워주고 

매트리스를 앞뒤로 통풍되게 하면서 밑에 프레임에도 청소를 하면서 공기 순환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피톤치드나 진드기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더 좋습니다.

습도 40~50% 이하에선 1일 이내 사멸한다고 하니 주기적으로 이런 식으로 관리하면 없어질 것입니다.

가습기 사용 중이신 가정에선 더더욱 관리를 잘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매트리스 관리

 

이러한 집먼지진드기는 각종 피부염이나 천식을 유발한다고 하고 특히 천식에 더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기관지가 약하신 분들은 매트리스 홈케어를 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가정에서 무거운 매트리스

를 들어 올리고 청소하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매트리스 홈케어

 

그래서 침대 프레임을 구매예정이신 분들 중 벌레들로부터 예방하기 수월한 프레임은 침대 밑이 개방되어 있어서

통풍이 잘 되는 프레임입니다. 보통 바닥이 나무로 짜여 있으면서 갈빗살처럼 되어 있는 프레임 말입니다.

설치장소도 가능하다면 방의 구석에 붙이지 말고 양옆으로 한 사람 정도 지나갈 정도의 공간은 남기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매트리스 관리 차원에서 가끔씩 세워놓거나 매트리스 커버 씌울 때 수월합니다.

 

매트리스 프레임참고

 

커버 쉽게 씌우는 것 관련해서는 지난 포스팅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20/08/24 - [힘이 되는 상식/생활정보] - 매트리스 커버 쉽게 씌우는 방법

 

 

별거 아니지만 매트리스를 세우기 힘들고 커버 씌우기 힘들어지면 관리하기 싫어집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위생적인 부분에서 침대 프레임 선택요령입니다. 매트리스 재질에 따라 편안함을 느끼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은 직접 체험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이렇게 매트리스를 벌레로부터 예방하고 침대 프레임도 예방하기 쉽게 설치되어 있으면 숙면에 더 도움

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쾌적하고 뽀송뽀송한 상태가 되고 벌레 생각도 안 하게 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이미 매트리스나 침대 프레임을 옮기기 힘드신 분들은 위에서 말한대로 주기적으로 매트리스를

세워서 관리를 해주시고 침대프레임을 구매할 예정이신 분들은 밑에 통풍이 될 수 있는 프레임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벽에 붙이지 말고 사람 한 명 지나갈 정도의 공간은 남겨두시면 관리하기가 좀 더 수월하다는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홈케어 일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