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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국립생태원 가을나들이로 가성비까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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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전환됨에 따라서

점점 학교도 다니고 약간의 조심스러움은 있지만

아이들과 현장체험학습이나 가을 나들이도 계획할 수 있을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항상 방역수칙은 잘 지켜야 합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현장체험학습도 할 수 있고 가족 가을 나들이

장소로 추천할만한 국립 생태원을 소개하겠습니다.

 

국립생태원 가을풍경

어느덧 가을이 찾아와 가을 분위기가 납니다. 국립생태원은 충청남도 서천군에 위치해서 수도권에서 차로 2~3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계시는 부모님 뵐 겸 중간에 들렀는데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고

나들이하기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후기를 올립니다.

 

입장권은 일반 성인은 5천 원, 청소년 3천 원, 소인은 2천 원입니다. 무료입장이나 할인은 사진 보시면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6시까지 입니다. 

가격이야 관람시설이 어떤가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는데 저는 이 정도 시설 관람을 하는데 이 가격이면

정말 가성비 좋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수도권에 이러한 시설이 있다면 국립이라고 해도 2배 정도는 더 비쌀 것 같다고 생각 들었습니다. 전부 다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한 번 보시면서 어떠신지 보기 바랍니다.

저희는 어른 둘, 7살 아들 한 명으로 12000원 결제하고 관람하였습니다.

 

국립생태원 관람경로

 

 

전체적인 지도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처음 와서 일단 사슴 생태원 지나서 에코리움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스탬프 북

출발하기 전에 스탬프 북을 가지고 가기로 했습니다. 10개의 스탬프를 찍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탬프 찍기

설명대로 가다 보면 이렇게 찍을 수가 있답니다. 하지만 조금 늦게 오기도 했고 아들이 너무 많이 걷기는 힘들어서

다 찍지는 못했습니다. 시간 여유롭게 잡고 오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국립생태원 길1

 

산책길이 여유롭고 지금 날씨도 딱 걷기 좋은 가을 날씨라서 좋았습니다.

 

동물찻길사고1
동물찻길사고2

가장 먼저 사슴 생태원이 보여서 걸었는데 이런 팻말들이 보입니다.

연간 약 2백만 건의 동물들이 찻길 사고를 당한다고 합니다. 고속도로 새벽시간에 가장 많고 그중 고라니들이 많이

당한다고 합니다. 고라니는 차의 불빛에 눈이 멀어서 도망가지 못해서 당한다고 하네요. 참 불쌍합니다.

새벽에 운전을 할 때 이런 동물들을 혹시 발견한다면 속도를 줄이면서 경적을 울려야 되겠습니다.

저는 한 번도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라니

그리고 운 좋게 고라니들이 거니는 모습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사슴처럼 예쁜 동물이었습니다.

 

미디리움

약 10~15분 정도 걸으니 생체 미디어 체험관 미디 리움이라고 있던데 코로나로 인해 4D 상영관 이런 것들은 운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안정화되어서 이런 것들도 관람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국립생태원 전경

 

저기 돔 건물이 에코리움이라는 곳인데 얼마 안 남았습니다. 넓어서 확 트인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국립생태원 길2

 

운동삼아 걷기 좋은 길입니다. 아이들도 이 정도 산책을 할만할 것 같습니다.

 

국립생태원 사진찍기 좋은곳

 

중간중간 사진 찍을만한 장소에서 사진도 찍어가며 걸었습니다. 약 10분 정도 더 걸으니

멋진 건물이 나왔습니다.

 

에코리움

길쭉하면서도 돔 형식의 건물 에코리움입니다. 세계적인 행사를 할 때나 볼 수 있는 건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열대식물관

 

들어가면 열대식물관이 나오는데 홀로그램 같은 사람들이 자세하게 설명도 해주어

아이들 교육에 좋을 것 같았습니다. 아직 7살 아들은 무섭다고 하여 빨리 지나갔습니다.

 

열대물고기

그리고 열대 수족관 같은 데를 들어왔습니다. 메기와 철갑상어 비슷한 물고기와 식인물고기로 알려져 있는 피라니아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다큐멘터리 방송에서 아마존에 관한 것을 할 때 본 적이 있는데 실제로 보니까 신기했습니다.

 

신기한 물고기

그리고 왼쪽에 있는 물고기는 너무 색깔도 예쁘고 전체적인 수족관 모습이 너무 예뻐서 눈길을 확 끌었습니다. 오른쪽에 레이저피시라고 이것도 신기하고도 재밌게 생긴 것 같습니다. 

 

열대우림

 

도마뱀도 있고 열대우림을 지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여기는 온도도 무지 습하게 해 놓고 소리도 물소리와 섞여 있어서  진짜 정글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막존

 사막 존은 더워서 그냥 패스하려고 했으나 일단 들어가 보니 시원하고 신기한 선인장과 식물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햄스터 종류

그리고 아들이 햄스터 라든지 토끼 같은 동물을 좋아하는데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 나지만

같은 종류의 동물들이 있어서 너무 좋아했습니다. 가까이서 먹이 먹는 모습 보니까 귀엽고 재밌긴 했습니다.

 

허브와 지중해 식물

또한 허브가 있는 식물관엔 허브 냄새가 나서 너무 상쾌하고 좋았고 지중해 식물들도 유럽 느낌 나는 것 같았습니다.

 

이외에도 펭귄이라든지 못 본 곳이 많았습니다. 지도로 보았을 때 한 30~40% 정도 관람한 것 같았습니다.

 

넓은 규모라서 쉴 수 있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조금 여유롭게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정도 규모와 관람시설에 이 가격이면 가성비도 좋고 가족 나들이, 가을 나들이로 손색없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집사부일체라는 프로그램에서 방송인 타일러 씨가 나와서 지구환경오염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는데 지금 현재 지구의 온도가 2도만 상승해도 해수면이 상승해서 부산은 삼면이 바다로 고립된

반도가 되고 인천공항은 잠긴다고 합니다.

 

환경과 자연을 소중히 지키지 않으면 더 이상 지구에서 살 수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과 나들이 겸으로 이러한 곳에 가서 환경과 자연의 소중함도 알려주고

앞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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